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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보스 daily/일상 생각

[넷플릭스 추천] ‘백조공주’ 명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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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공주
출처_ 네이버

내가 어린시절 가장 많이 봤던 디즈니 영화가 있다.
'백조공주'
오데뜨라는 공주와 데릭이 사랑을 확인한 날,
악당의 저주에 걸려 매일밤이 되면 백조로 변해버리는 오데뜨 공주를 구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매일 비디오테이프를 틀어서,
약간의 지직거림과 함께 보던 영화를
이제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새롭고 뭉클하다.

디즈니 영화는 모두 음악이 환상적이다.
겨울왕국, 모아나 등등 훨씬더 세련되고 화려한 영상미와 음악으로 휘감은 작품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1990년대에 디즈니가 선보인 그 시절 디즈니영화를 따라갈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그런 가사와 선율을 만들어냈는지 생각할수록 경이로울뿐이다.

백조공주에 나오는 음악들은 모두 명곡이다.
This is my idea 그리고 Far longer than forever은 내가 성인이 되고서도
꾸준히 찾아들었던 음악들이다.
특히 Far longer than forever는 나중에 내가 결혼을 하게된다면 ㅋㅋㅋㅋ
꼭 신부입장곡으로 틀어야겠다고 마음먹은 곡이다.

사실 이제는 그때와 달리, 조금은 유치하고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며
그때는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던 공주의 얼굴을 보며
'좀 더 예쁘게 그려주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ㅋㅋㅋ
그래도 이 영화를 보는 시간동안
어린시절의 내가 떠오르기도 하고,
음악들도 여전히 아름다워서
앞으로 종종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것 같다.

이것도 뭐... 많이 보다보면
영어 리스닝 연습도 되고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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